레알 마드리드 바르샤 챔스 4강전

레알과 바르샤의 챔스 1차전 경기를 봤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맨유팬이며 그리고 바르샤 또한 응원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 본 후로 바르샤 팬 안하렵니다. -_-;; 

제가 느끼기엔 안티풋볼을 하는 팀은 무링요의 레알이 아니라 바르샤가 하고 있더군요. 축구를 보려고 경기를 본건데 이건 뭐 이길수만 있다면 뭔 수를 쓰더라도 이기겠다는 모습만 보여주는 바르샤 선수들만 본거 같아요. 경기 초반부터 파울만 나오면 단체로 심판에게 우르르르 달려가 항의.... 헐리우드 액션은 말할것도 없고 비매너적인 모습...정말 하나같이 정이 완전 떨어져 나가는 모습만 봤습니다. 그 모습에 너무 실망해서인지 메시의 멋진 두번째 골을 보면서도 그저 기분만 나쁘더군요.

페페의 퇴장...노란색 카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파울이였다고는 생각하는데 바로 빨간색이라.....

몇년전 첼시와 바르샤의 경기가 떠오르더군요. 그때도 바르샤를 응원했습니다만 제가 그때 썼던 포스팅에도 이건 좀 아니다 라고 말할정도로 편파적인 심판과 함께 승리한 바르샤였지요. 어쩌다 한번 바르샤가 운이 좋았던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간 심판의 힘을 빌린게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심판의 바르샤 돕기는 여느 경기나 나오는 심판의 판정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도 들고요.

여튼 이제 바르샤 응원은 안하렵니다.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기대와 명성에 맞지 않는 더러운 그들의 축구를 보면서 정이 떨어졌네요. 심지어 논란이 많았던 그들의 한국 방문시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일도 애써 외면하면서 모른척했지만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그것도 4강에서 그런 플레이를 보이는 걸 보고 실망했습니다.

덧글

  • nijinosaki 2011/04/29 16:21 #

    진짜 2년전 챔스 준결승 2차전이 안떠오를수 없는 경기였음...

    내 여태 바르샤축구를 꽤 좋아하긴 했지만 이번경기로 정말 뭐라할수없는 분노를 느끼는중....

    비록 맹유초안티지만 지금심정은 맹유vs바르샤일경우 맹유를 응원하고 싶을정도임....

  • 비밥 2011/04/29 16:33 #

    이대로라면 결승에서 맨유를 만나던 샬케를 만나던 그냥 바르샤가 우승할 분위기...저런 식이면 그 어느 팀이 와도 못이기죠 -_-; 레알 선수들이 거칠게 변한것도 편파 판정이 나은 결과물이고...

    암튼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런식이면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음..
  • 比良坂初音 2011/04/29 20:14 #

    중요한건 그 모든 바르카가 수혜를 입는 판정은 항상 "심판 재량"에 따라서 나올 수 있는 판정이지만
    해당 경기내에서조차도 전혀 일관성이 없다는거지요
    바르카가 하면 그냥 넘어가고 상대팀이 하면 휘슬...
    첼시전이 워낙 크게 회자되긴 했습니다만 그 외에도 많습니다
    특히 몇년전 16강전을 슈투트가르트와 하게 됐을 때도 홈팀이던 슈투트가르트가 선취골을 넣자
    곧장 심판의 판정이 이상해지더군요
    완벽하게 주심의 시야 안인데도 왼손에 볼을 맞춰서 떨구고 오른손으로 한번 더 트래핑 한 이후에
    슈팅을 하던 즐라탄에게 그 어떤 카드도 안나오는 황당함;;;
    물론 바르카가 골을 넣어서 동점으로 따라 붙고나자 심판의 그런 모습은 곧장 사라졌습니다-_-;;;
  • 비밥 2011/05/08 13:02 #

    먼저 답글이 늦어진거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는 지구방위대 레알이 싫어서 자연스레 바르샤 쪽으로 팬이 되었던 사람입니다만 지난 챔스에서 첼시와의 경기를 보고나서부턴 점점 정이 떨어지더니 이번에 아예 정 떨어졌습니다. 그들이 하는 축구는 아름다운 축구가 아니라 축구팬도 떠나게 만드는 축구지요.
    사실 저의 지난 포스팅들을 보면 제가 첼시를 매우 싫어하는 편인걸 아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첼시와 바르샤의 경기에서 경기보다가 첼시를 응원하게 되버렸습니다...레알팬이 아닌 제가 이번에 레알이 이기길 원한것처럼....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바르샤의 한해선 넘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맨유 우승은 기대도안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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